사회적 처방의 글로벌 트렌드와 한국의 사례

Social Prescribing Global Trend and Korean Cases

학습목표(Learning Objectives)

1. 사회적 처방의 대두 배경과 역사를 이해한다

2. 사회적 처방의 최근 동향에 대하여 이해한다.

3. 한국의 사회적처방 사업 및 사례에 대하여 학습한다.

1. To understand the background and history of the social prescribing.

2. To understand recent trends of the social prescribing.

3. To Learn about social prescribing initiatives and case studies in Korea

초록(Abstract)

사회적 처방(Social Prescribing)은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망한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의료적 처방과 더불어 비의료 서비스와 환자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예술 및 문화 활동, 원예, 요리 교실, 스포츠, 그리고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추천된다. 국제적인  연구 결과는 사회적 처방이 정신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보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9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보건행정학과 국제보건연구실 남은우 교수팀이 원주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시작되었고,  사업 결과에 따르면, 뮤직스토리텔링, 원예 활동,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및 사회 활동이 고령자의 인지기능개선 및 우울 증상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접근은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줄이고,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Social prescribing has emerged as a promising approach to address mental health challenges by linking individuals to non-medical, community-based services. Through social prescribing, patients are referred to activities such as arts and cultural participation, gardening, cooking classes, sports, and related community engagement programmes. Global evidence highlights its effectiveness.  In Korea, a pilot project launched in 2019 under the leadership of Professor Eun Woo Nam at the Global Health Research Lab, Yonsei University Mirae Campus Graduate School (Department of Health Administration), has targeted elderly residents in rural communities of Wonju City, Gangwon State. Findings from these pilot programmes indicate that cultural and social activities including music storytelling, gardening, and cultural programmes significantly improve cognitive function and reduce depressive symptoms among older adults.